금호강변의 두번째 얘기...
지금 한창 계량종 코스모스가 금호강변에 활짝 피었습니다.
공사를 하기전에는  하천에 노오란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뤘는데...
지금은....그리 많지 않은 코스모스가
그래도 활짝 웃으며 우리를 반깁니다.
 
 
 
너는 어디에서 왔니?
나랑 친구 할려고 왔니?
지샘이가 코스모스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노오란 코스모스의 꽃잎들은 모두 지샘이를 향해 귀를 솔깃하네요...
 
 
너는 왜 이리 혼자 떨어져 있어?
친구들과 싸웠지?
넌 분명 니가 이쁘다고 자랑하다가 삐쳤지?
 
근데
난 너 하나도 안 이뻐...
울엄마 아빠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귀엽다고 했어...
을언니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럽고....
 
그러니까
너보다 내가 제일 이쁜거야...
혼자 떨어진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지샘이가 입을 삐죽....
 
그럼 안돼
혼자있으면 외롭잖아..
지샘이가 친구 해 줘야지...
 
미안....
우리 친구하자
내가 이뻐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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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미맘
그리운 맘 속의 고향: 대구/경북 농촌메타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