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곤파스가 많은 상처와 아픔을 남기며 지나가는 가운데
다행인것은 우리 농장을 포함한 경산지역쪽으로는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네요.
밤새 비가 조금 온것 같기도 하고 바람은 그리 불어닥치질 않아 너무 다행입니다.
오늘 날이 새자마자 일어나 농장을 훓어봤습니다.
대추나무들과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저 멀찌기 풍산개 흰둥이가 물끄러미 쳐다 보고 있습니다.
바로 농장에 묶어 둔 개라...
비와 바람이 많이 불었으면 위험했을텐데
평화롭게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밤새 잘 잤니?

금호강변에서 바라 본 하늘...
검은 먹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흰구름이 나타나는데...
지금은 또다시 어두움속으로 들어 가는것 같네요.
뉴스에서는 남부지방에는 피해없이 이제 지나갔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안심을 할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지금 농장에는 대추들이 옹기종기 매달려 더 굵어지기만을 기다리며 익어가고 있는데
가을 태풍이라도 바로 맞기만 하면...
생각하기가 끔찍하네요...
우리 농장은 다행히 비켜갔지만 바로 영향을 받은 지역에 사시는 분들께는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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