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 여유의 시간이 있네요.
생대추 수확을 할땐 옆에서 무슨일이 있는지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전혀 신경쓸 틈도 없이 바쁘게 보냈는데
수확이 끝나니....농장에 할게 너무 많네요.
 
 
새벽안개 맞으며 아버님이 열심히 뭔가를 잘라 내고 있네요.
땅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아 싹뚝싹뚝 가위질을 하는데...
 
 
사람 키보다 더 자란 들깨들을 잘라내고 있는 아버님!
키는 엄청 큰데 들깨 열매는 많이 열려있는지....
 

 
들깨의 은은한 향이 코를 자극하네요
몇일전에 자라 놓은 마른 들깨를 빨래방망이로 톡톡 쳐서 들깨를 털어내는 어머님.
아침부터 노부부의 각자의 모습 그리고 똑같은 작물을 작업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농장 바닥에 누런 호박과 초록의 호박...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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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미맘
그리운 맘 속의 고향: 대구/경북 농촌메타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