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 어머님께서 쌀을 한자루 물에 불렸습니다.
그 양이 얼마나 많은지..
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왜?
가래떡 만들어 다 썰어야하니까..
벌써 부터 손이 아파 잘려고 합니다.

쌀이 변하여 이렇게 가래떡이 되었습니다.
가지런히 놓인 가래떡식구들...
금방 방앗간에서 돌아온거라 모락모락
물렁물렁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살짝 잘라서
꿀과 함께 찍어 먹으면 ...
그맛이 끝내주지요...
학원에서 금방 돌아온 두 자매들...
출출하던지..잘라 놓은 가래떡을 엄청 잘 먹습니다.
엄마가..포즈 좀 취해봐...
이렇게...
나름대로 취한다고 취한 포즈가 저 모습입니다.
너무 맛나는지 쉬염없이 먹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 밥을 먹질 않을려는지..
그래 어차피 밥도 쌀이요 떡도 쌀이니까...
근데 지샘이 그 표정은 별로 먹고 잡은 표정이 아닌것 같다..
그런데요...울지샘이 그 긴 가래떡을 하나 다 먹었어요...
엄청 잘 먹지요..
그리고 우유한잔으로 오늘 저녁 끝!!!!!
아이구 저거 굳으면 이제 썰일만 남았는데...
누가 대신 해주면 안되나...
손에 물집도 막 생기는데....
시댁에 살다보니 왕창 많이 해서 명절날 끓여 먹고
또 형님들 오시면 집집마다 싸 주시네요....
나중에 울집도 분가하면 싸 주실려나...
아니 아니 그땐 내가 조금 사먹고 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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