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16 날씨가 미쳤나봐요!! by 새미맘
  2. 2008/08/16 지금 대추 농장안에서 일어나는 일 by 새미맘
날씨가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어제 주일날 아침부터 퍼붓기 시작한 비바람이 사람의 간을 완전히 쪼그라들게 하더니
다시 오후부터 잠잠...
교회로 가려면 농장에서 조금만 가면 작은 다리가 나오는데
아침에는 평소와 같았는데 집으로 돌아올때는 물이 불어 조금 위험한 상태...
괜찮겠지 했는데...
저녁부터 또다시 강한 비바람이 난리를 치네요.
어두운 하늘에서는 번쩍거림 후 우르릉~꽝!꽝!
어쩌라고...
몇시간을 농장을 흔들어 놓더니
다시 잠잠...
뭐야 이거
몇일 전 태풍 "덴무" 보다도 더 강력한 바람이잖아...
태풍이 온다는 예보도 없었는데 
바람에 대추나무가 미친듯이 흔들립니다.
제발 빨린 진정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몇시간을 또 보내고
새벽녁에 또다시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난리를 치고...
지금은?
 
 
밤새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이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게 숨이 막힐정도로 더위가 엄습해 오고
호두나무에 달린 매미들이
단체로 짜증썩인 울음소리를 내며 오전을 보내네요.
 
왜 이러는거야...
어쩌라고 이러는 거야...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날씨가 더위를 먹었나!
 
곳곳에 떨어진 대추들이 나뒹굴어 있고
흥건했던 바닥이 어느새 다 말라 버렸네요.
 
떨어진 대추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직 영글어야 하는데
모질고 어려운 역경을 이기고 열매를 맷었는데 빛도  못보고 사라져버리는구나!!!
오늘 내일까지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다고 하던데...
 
이제 비가 그만 와도 되거든요.
정신못차리는 바람은 정말로 정말로 맞고 싶지 않거든요...
제발.......
진정하시와요....
  

저작자 표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새미맘
그리운 맘 속의 고향: 대구/경북 농촌메타블로그

 
어제 많은 비가 전국적으로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경산은 그리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는 않았는거 같네요.
점심을 기준으로 아주 짧은 빗방울과
또 밤에는 잔다고 몰랐는데..
밤에도 내렸나 몰라...
하여튼 그렇게 비를 피해가고
태양이 뜨기 무섭게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밭에 풀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 풀베기 작업을 하는 중
밭에 참 신기한 것들이 많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무에 꽉 붙어 있는 매미 껍데기...
생명은 어디로 가고 껍데기만 남았는지...
매미는 7년동안 땅속에서 살다가 땅밖으로 나와 7일 정도 밖에 못산다고 하네요
그 긴 시간동안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인내를 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지....
 
 
이건 뭘까요?
대추나무에 버섯이 피어 오르고 있어요.
고목도 아닌데...웬 버섯?
혹, 노루 궁뎅이 버섯은 아닐테고......
비가 와서 습해서 그런가?
 
 
아침에 학원으로 어린이집으로 등교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늘 순수합니다.
늘 잘 웃지요....
어른들처럼 감정이 메마르지 않았으니까요...
 
하루가 다르게 대추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크기가 커 갈수록 가지의 처짐은 더 하네요,
처지는 가지를 밑에서 받혀 주지만....
워낙 나무들이 많아 일일이 손을 못대주네요....
오늘도 하늘에서 내리쬐는 태양의 빛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새미맘
그리운 맘 속의 고향: 대구/경북 농촌메타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