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1/02 배추가 이제 제자리도 돌아왔지요? by 새미맘
  2. 2010/08/30 무시....심는 날 by 새미맘
  3. 2009/12/17 나눔....작은 정성이 모이면 됩니다. by 새미맘 (3)
하루종일 대추와 씨름을 하다가 틈틈이 다른 농작물도 손을 보긴 합니다.
주위에 돌아보니 배추를 묶어 놓은곳이 많네요
울집 배추는 아직도 퍽 퍼져 있는데....
 
울어머님은 농장 한켯에 200포기를 따로 심으셨고 저도 올해부터 한번 심어봤습니다.
한포기 두포기 세포기.....15포기가 넘으니까 세는것도 힘드네요.
나무도 없는 햇빛 잘드는 곳에 무와 나란히 배추를 심어놓으니 보기가 좋으네요.
무는 다 크기도 전에  한개씩 매일 없어집니다.
누가? 혹 주위에 여우가 살고 ...
그건 아니구요...
가을무가 맛있다고 요즘 무우생채 해먹는다고 매일 뽑아요.
된장 끓여 무생채 밥비며 먹으면 그 맛이 끝내주거든요...
가을무라서 그런지 맵지도 않아요...
이러다 무 제대로 크기도 전에 다 아작을 내는건 아닌지 원...
아....
울어머님이 무도 왕창 심어 놨기 때문에 그거 얻어 먹으면 되겠네....
욕심쟁이 막내 며느리, 여기서 표가 납니다. 쯧쯧...
 
 
참, 배추 얘기를 해야지...
하여튼 잎사귀를 다 벌려 푹 퍼진 배추를 사랑하는 맘으로 보다듬으며
하나씩 하나씩 묶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야 안에 노랗게 알이 찬다고 하네요...
첫작품 치고 제법 배추가 잘 자랐네요
 
사실 시험삼아 심어봤는데 이 배추로 무엇을 할까나...
김장은 어머님과 같이 하면 되고...
앞으론 무뽑지 말고 배추 속쌈 싸먹을까? 아니면 밀가루에 적셔 배추전을 구워 먹을까?
 
배추를 보니 불과 얼마전 금배추 사건이 생각이 나네요.
농가에는 배추들이 많이 있는데 섣불리 중국에서 수입을 해서 난리를 치고
큰 대형매장에서는 한사람당 9포긴가 몇포긴가 주문을 받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난 뒤
이제 배추가 제자리로 돌아왔지요...
얼마전에 슈퍼에 나가보니 그리 비싼건 아닌것 같던데...
여기가 촌이라서 그런 감?
 
하여튼 얼마전까지 아주 귀한 배추...
울집에 많이 있어요 지금 자랑하는겁니다.
 
된장에 배추쌈 싸 드시고 싶은 분...
시간되면 울집에 와도 해 드릴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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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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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바쁘네요.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던데 정말 오려나...
하여튼 아이들 학교와 어린이집에 보내고 엄청 서둘렀더니 이제야 허리 좀 펴겠네요.
그럼 그동안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는 예긴데...
도대체 뭘 했을까요?
 
 
얼마전 까지 이곳은 참깨가 심겨진 자리였는데
참깨를 다 수확하고 다시 검은 비닐을 쳤습니다.
왜냐면...
솟아나오는 풀을 감당할수가 없으니 이렇게 비닐을 쳐 두면
풀은 안 나오거든요...
시골에서는 풀과의 전쟁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무슨 잡풀들이 그렇게 많이 올라오는지...
조금만 방심하면 완전 풀밭이 되는 건 순식간이랍니다.
 
하여튼
남편이 이쁘게 로타리를 해서 비닐을 씌워졌어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그러면 아내인 저는
나머지 일을 이곳에서 해야 하겠지요.
 
톡톡 구멍을 뚫고 그 위에 무 씨를 놓았습니다.
이 무는 가을에 김장할때 쓰려고 뿌려 두는 것이랍니다.
 
 
무씨를 개봉하니 붉은색으로 염색(?)을 한 무씨앗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이것을 한 구멍에 참깨 씨앗 넣듯이 3개씩 넣어서 살짝 흙을 덮어 두면 됩니다.
그럼 얼마 있다가 싹이 나오고 그 뒤에 무가 자라겠지요...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다 해 버렸네...
오늘 심은 무씨 구멍을 확인해 보니
127개 음...127개의 무가 나오겠네요.
물론 한 구멍에 3개씩 심었으니까 3배를 곱해야 하겠지만
두개정도는 그냥 자라면서 잎사귀로 뽑아 먹고
튼튼한 한개만 정의 요원으로 키워야 할까보네요...
 
이제...
씨앗은 심어 놓았는데
비는 언제쯤 오려나....
 
월요일 하루의 시작입니다.
아침 부터 조금 서둘렀더니 시간이 여유가 있네요.
잠시 농장을 둘러보고 와야 겠네요.
이리저리 할게 아직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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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제 얼마 남질 않았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참 많은 계획들과 부푼 꿈으로 시작을 한것 같은데...
이제는 서서히 마무리를 지어야 할까 보네요...
경산시 사이버 농업인 연구회 회원들도 얼마 남질 않은 2009년을
기쁨맘으로 마무리하고자 작은 나눔의 행사를 가졌습니다.

 요번주는 한파가 전국을 강타한다는 그 예보처럼 엄청 추운 목요일..
사이버 농업인 회원들이 기술센타에 모였습니다.
오랫만의 만남을 기뻐하며 잠시 대화를 나누고 바로 일거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여기는 이재도님이 운영하는 무궁화농장의 비닐 하우스! 사모님께서 가꾸신 무를 들고 계십니다

 

우리 회원들! 손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에서 박만호부회장님과  안중극감사님이 무을 뽑으면
바로뒤에서 김영식회장님과 이재도님의 사모님께서 무청을 자르면
또 그 뒤에서 가야농장의 남효진님과 김성조부회장님,키토산연근의 김신재님이 비닐에  넣고
마무리는 바람햇살의 박도한님과 새미네농장의 곽동우님이 비닐을 묶고
그 뒤에는 경산시기술센타의 이진숙선생님께서 무청을 정리하시고...
손발이 딱딱 맞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가야농장의 남효진님! 무가 엄청 좋으네요...
이 무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농사지은 맛난 무랍니다.

 

정말인가 아닌가 새미맘 바로 확인에 들어가 무를 칼로 잘라 베어 먹어 봤습니다.
옆에서 바람햇살농장의 박도한님....맛나나! 나도 먹고 잡다...

맨뒷줄에서 무청을 마무리 하시던 경산시농업기술센타의 이진숙선생님! 그 웃는 얼굴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선생님! 오늘 엄청 이뻐요......

이렇게 뽑아진 무는 새미빠의
애마를 타고 지금 행복한 곳으로 달려갈겁니다.
깔끔한 마무리를 하시는 경산포도골의 김성조부회장님과 키토산연근의 김신재님!

이곳은 안락원이라는 장애인시설입니다.
이 무공해 무를 원생들과 감사히 나누어 먹겠다는 원장님!
추운 날씨에 원생들과 따뜻한 대추차라도 끓여 드시라고 준비해간 대추와 포도즙...전달하고

 또다른곳의 중증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루비도꼬의집에도 무와 대추 그리고 포도즙을 건내주었습니다.

나눔! 크게만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경산시 사이버 농업인 연구회원님들이 모여 몸으로 노동을 하고
또 무궁화농장의 이재도님이 무상으로 기증한 무농약 무(대강 600kg가 넘었지요)
가야농장의 남효진님과 바람햇살농장의 박도한님 그리고 새미네가 보탠 대추
그리고 경산포도골의 김성조님의 포도즙이 모여 작은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비장애인이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보다 가진게 조금 더  많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 같이 나눈다면 그 만큼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사랑을 나눠주신 경산시 사이버 농업인 회원님들....
추운날씨에도 두팔 걷고 웃으며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리구요
우리의 작은 사랑이 모여 더 큰 기쁨을 누릴수 있는 행복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2010년에는 모든 농가가 기쁨으로 가득차는 한해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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