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0/27 밤사이 서리(?)가 by 새미맘
  2. 2010/08/10 태풍 덴무가 지나가는 오늘밤 무사히 넘길수 있을까? by 새미맘
  3. 2010/04/28 여주와 수세미를 심다가....굼벵이를 만났네요. by 새미맘 (2)
 
 
오늘 날씨가 어제보다 더 추울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정말로 많이 추울줄이야....
아침에 일어나 농장에 나오니 수세미 잎사위위로 서리가..
하룻밤 사이에 수세미가 얼어버렸네요.
그만큼 날씨가 추워졌나!!!
 
주위를 둘러보니 담장에 걸친 누런 호박도 언것 같고
아직 수확도 하지 않은 단감도 언것 같고
온통 추위에 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행히 단감은 무사한것 같고
언 호박은 어쩔수가 없고
...
 
갑자기 마음이 너무 너그럽나!
아까와해야 하고 속상해 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너그럽지....
 
너무 추워서 그런 감...
낮에는 정말 춥더라구요
 
밖에서 대추선별 포장을 하는데 발이 왜 그리 시린지...
나이 40이 넘으니 몸에서 바로 반응을 하네요.
 
내복도 포개입고 양말도 수면 양발신고 목에는 목도리도 하고
내몸은 내가 챙기며 일해야겠네요.
 
오늘도 하루종일 언 몸을 이제 녹여야 할까봐요
따땃한 방에 들어오니 졸음밖에 안 옵니다.
 
얼른 자야지 내일을 위해!! 

저작자 표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새미맘
그리운 맘 속의 고향: 대구/경북 농촌메타블로그

제 4호 태풍 덴무가 오늘 밤 한반도를 강타한다고 합니다.
밤시간에 경산에서 가까운 경남밀양쪽으로 지나간다고 하는데
너무나 걱정이 앞서네요.
대추도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열매가 굵어가고 있고
농장 곳곳에 심어 놓은 참깨 , 고추, 가지, 오이....
많은 농작물이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태풍이 몰고 올 강한바람에 잘 견딜수 있을지...
 
아침에 농장을 한바퀴 돌아보았네요.
태풍이 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고요하게 잠을 청하고 있는것 같네요.
 
 
올해는 작년에 비해 대추가 그리 많이 달리지도 못했는데 이것마저 강풍에 피해를 본다면 휴~~~
 
 
농장한 편에 심어놓은 수세미들...
이제 겨우 아이들이 좋아 하는 하드 막대기 길이 만큼 자랐는데
 
 
호두나무에 달린 호두도 올해 옮겨놨기에 몇알 안 달렸지만 그래도 안이 차기만을 기다리는데...
 
너무 조용합니다.
바람과 날씨가 너무 조용합니다.
적막을 깨트리는건 요란한 매미의 울음소리 뿐...
시계의 바늘이 하나씩 움직일때마다 마음이 졸여집니다.
차라리 밤이 오질 않았으면 하네요.
예정된 시간이 있기에....
 
어릴때 학교에서 줄을 서서 주사를 맞을때
내 순서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던것 처럼
그런 절실한 마음이 듭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 그 흔적에 대해 아픔을 알기에.... 

저작자 표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새미맘
그리운 맘 속의 고향: 대구/경북 농촌메타블로그

자주 비가 내리네요.
오늘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정말 오려는지 하늘이 시원찮네요.
어두컴컴한 가운데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는 남편과 함께 여주도 심고 수세미도 심고 했어요.
무슨 작업을 하든지 기초가 중요한가 봅니다.
여주와 수세미를 심기 위해 우선 기초 공사로 줄을 잡았습니다.
 
 
몇달 전에 심어 둔 호도나무와 복숭아 나무 사이에...
빈공간에 줄을 만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작년 겨울 아이들에게 연을 만들어 주고 남은 실로 줄을 만드니 참 좋으네요.
연두색이라...싱그러움도 느껴지고 표도 나고....
정교하게 남편이 열심히 줄을 만들고...
 
 
작년에 수확한 여주씨가 이렇게 한망 들어있습니다.
여주하나에 씨앗이 엄청 많더라구요...
 
줄쳐진 그 밑에 하나 하나 여주씨를 넣었습니다.
한번에 3개씩...
왜냐면? 하나는 새 먹이로 하나는 혹 씨를 못 내릴수도 있고 마지막 하나는 좋은 씨앗으로...
남편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니 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어머나...이게 뭐야?
민들레 풀숲 사잉에서 하이얀 굼벵이가 나와 버렸네요.
으악!!!!!!
징그러워라!!!!!
저는 정말 이런 벌레들이 싫어요...
너무 놀라 기절할뻔 했네요
장갑도 안 끼었는데.....
하여튼 반갑다....
다시 땅속으로 집어 넣어 줄께....
 
고함소리에 남편이 달려오고 한바탕 소란이 난뒤
다시 평화를 찾은 우리 농장...
 
여주도 심고 수세미도 심고  조금있다기는 참께도 심고
오이도 심고 가지도 심고...그리고 내년 이른 봄에 먹을 부추도 심을 예정이랍니다.
 
요즘은 하루가 정말 바빠요...
시간이 후딱후딱 지나가네요.... 

저작자 표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새미맘
그리운 맘 속의 고향: 대구/경북 농촌메타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