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8/16 날씨가 미쳤나봐요!! by 새미맘
  2. 2010/07/09 오늘은 해바라기와 이야기를 해 볼까? by 새미맘 (1)
  3. 2010/07/01 도토리가 달린것 같아... by 새미맘
날씨가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어제 주일날 아침부터 퍼붓기 시작한 비바람이 사람의 간을 완전히 쪼그라들게 하더니
다시 오후부터 잠잠...
교회로 가려면 농장에서 조금만 가면 작은 다리가 나오는데
아침에는 평소와 같았는데 집으로 돌아올때는 물이 불어 조금 위험한 상태...
괜찮겠지 했는데...
저녁부터 또다시 강한 비바람이 난리를 치네요.
어두운 하늘에서는 번쩍거림 후 우르릉~꽝!꽝!
어쩌라고...
몇시간을 농장을 흔들어 놓더니
다시 잠잠...
뭐야 이거
몇일 전 태풍 "덴무" 보다도 더 강력한 바람이잖아...
태풍이 온다는 예보도 없었는데 
바람에 대추나무가 미친듯이 흔들립니다.
제발 빨린 진정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몇시간을 또 보내고
새벽녁에 또다시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난리를 치고...
지금은?
 
 
밤새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이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게 숨이 막힐정도로 더위가 엄습해 오고
호두나무에 달린 매미들이
단체로 짜증썩인 울음소리를 내며 오전을 보내네요.
 
왜 이러는거야...
어쩌라고 이러는 거야...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날씨가 더위를 먹었나!
 
곳곳에 떨어진 대추들이 나뒹굴어 있고
흥건했던 바닥이 어느새 다 말라 버렸네요.
 
떨어진 대추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직 영글어야 하는데
모질고 어려운 역경을 이기고 열매를 맷었는데 빛도  못보고 사라져버리는구나!!!
오늘 내일까지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다고 하던데...
 
이제 비가 그만 와도 되거든요.
정신못차리는 바람은 정말로 정말로 맞고 싶지 않거든요...
제발.......
진정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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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미맘
그리운 맘 속의 고향: 대구/경북 농촌메타블로그

대추의 말입니다.
방갈로 주변으로 해바라기를 심어놨는데
오락가락 날씨에 크기도 제멋대로인 해바라기들이
이제 노오란 꽃을 피우며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대추의 수확량이 줄어 들것 같네요.
열매가 달린것도 그리 많지가 않고 남아 있는 꽃도 그리 많지 않으니....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참 난감합니다.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면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그것 만큼 기분좋은 일도 없는데
날씨탓(?)으로 대추가 흉년이 들면 마음이 아픕니다.
 
대추뿐만 아니라 올해 거의 모든 농산물이 흉년이라고 하니...
요즘 시장에 나가보면 마늘 가격도 작년보다 배나 비싼것 같고 양파도 비싸고
복숭아, 살구, 등등 과일도 수량도 줄어든데다 상품가치도 그리 좋질 않으니...
먹는 고객은 비싸서 부담스럽고  
파는 농민도 줄어든 수확량과 잘되지 못한 농산물때문에 미안스럽고  
하여튼!
농사는 정말 하늘이 도와야 하는구나 절실히 느낍니다.
 
 
그나마 고마운건...
결실된 대추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는게 너무 고맙지요...
이제 7월 초순에 접어 들었는데 여름장마 다 보내고
혹 불어올지도 모를 태풍도 8~9월에는 준비 해야하고...
그리고 9월 말경이면 수확이 가능하겠지요.
 
올해는 꽃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늦었기때문에 수확도 조금 늦을려나....
 
대추들아...
고마워....
오락가락 날씨에도 잘 견디어 주고 이렇게 이쁘고 고운 초록의 열매를 맺어줘서...
조금더 더 힘을내...
너희들이 마음껏 자라서 붉은 빛을 돌며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해 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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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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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둘째 지샘이의 말입니다.
몇일 비가 오고 난뒤 물을 흠뻑 흡수했는지
대추들이 드디어 뽕긋뽕긋 솟아나고 있습니다.
 
 
아침에 어린이집으로 향하던 지샘이가 솟아오른 대추를 보며
엄마, 도토리처럼 생겼어, 도토리가 달린거 아니예요?
 
왜 도토리처럼 보여?
조그마한게 모양이 비슷하잖아...
 
자세히 보니 도토리처럼 생긴모습이 비슷하네요.
아이들의 창의력은 정말 대단한가보네요.
저는 그냥 대추나무니까 대추가 달리겠지 그래서 대추일꺼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아이들은 그렇지가 않은가 보네요.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생각하는게 전혀 틀리니
어른인 저는 은근히 세상의 틀속혀 갇혀 사는것 같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대추도 이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적당한 햇빛과 수분이 잘 공급되면 좋은 열매가 많이 달리는데...
 
올해는 대추꽃도 좀 늦게 피었는것 같고
대추열매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작년과 다르게 조금 덜 맺히는것 같네요.
 
올해 찾아온 이상기온으로 그런감...
 
수확시까지 별탈없이 잘 자라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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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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