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비가 내렸습니다.
밤새도록 비가 내렸나봅니다.
농장 바닥이 빗물로 옹기 종기 모여 있네요.
순간 하늘을 쳐다 보았네요.

제비 한마리가 전선에 앉아 농장을 쳐다 보고 있네요.
저 제비가 울농장 파수꾼인감?
그 옆에 잠자는 잠자리는 어떤 역활을 줄까?

야...잠자리 넌 아직도 자냐?
니 한테 지금 말하잖아 어떤 역활을 하고 싶냐고?
머리까지 돌려 제비가 열심히 말을 하고 있지만
잠에 빠진 잠자리는 양날개를 더욱더 기울여 들은척도 하지 않네요.
그래...
잘려면 자라....
우리도 오늘 토요일이라 늦잠도 잤는데
허리가 엄청 아프네...
니도 시도때도 없이 잠만 자면 날개와 꼬리가 엄청 아플거다...
잠꾸러기 잠자리에겐 잠꾸러기 역활?
주말의 시작이네요.
꺼멓던 하늘이 이제야 서서히 밝음으로 찾아 오고....
오늘도 보온병에 커피 한통을 짊어지고 농장으로 향하는 남편을 바라보며...
저 커피가 떠어질때면 점심먹으로 집에 들어오겠지.
꾸질꾸질한 날씨, 열받지 말고 하루를 열심히 생활하십시다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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