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호 태풍 "덴무"가 무사히 지나간 자리...
따가운 햇빛만이 내리 쬐고 있네요.

빗물 머금은 우산을 하나씩 펴서 우산 일광욕을 시켰네요.
이틀동안 우산들도 수고를 많이 했거든요...
분홍색이 도는 두개의 우산은
우리첫째딸 학원갈때와 둘째 어린이집 갈때 비를 피하게 해 주었고
까만모양의 땡땡이 우산은 우리 부부와 함께 마음을 같이 졸여 주었지요
한창 태풍이 올라올때 번갈아 가며 이 우산을 쓰고 농장을 훓고 다녔어요.
자연의 재앙앞에 인간이 할수 있는 건 너무나 과연 무엇이 있을까...
그저 하나님께 무사히 넘길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간절한 기도의 바램뿐
또 하나의 우산은 얼마전 방문한 대구 블로그 모임의 한회원님께서 남겨 두고 가신거...
빗물에 고스란히 우산이 적어 같이 햇빛에 일광욕을 시켰네요.
남겨진 우산 안 찾아 가시면 울 농장에서 사용할꺼예요 ㅎㅎㅎㅎ
지금은 언제 태풍이 왔었나 할정도로 햇빛이 따갑게 내리쬐며
하루를 시작하네요.
별피해없이 지나가 준것도 너무 고맙고 또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할수 있도록 허락하신것도
너무나 감사드리네요...
오늘도 더운날씨에 힘내서 열심히 하루를 보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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