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날씨가 많이 춥지요?
오전에 일을 후딱 끝내고 오후에 좀 쉬려고 했더만..
또 일거리가 생기네요.
그렇다고 그렇게 큰 일은 아니구요...
KT에서 오신 분들 따듯한 대추차 한잔 드리고
전봇대 심는거 구경(?)하는거?
하여튼 울집에 전봇대가 심겨졌어요.
대추나무도 아닌데 심겨졌다니 말이 조금 그렇네...
전봇대 2개를 실은 화물차가 대추밭에 들어섰습니다.
우리집은 너무(?) 촌이라 그런지 인터넷이 전화선을 통해 들어오는 KT밖에 안되거든요.
얼마전에 광케이블 얘기가 있었는데 그것도 안된다고 하네요.
마을에서 거리가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
그거 하면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하던데....
하여튼 왜 이 전봇대가 다시 심겨지느냐 하면
앞집에 전봇대가 있었는데요
요번에 하천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집이 뜯겨 나갔어요.
그래서 전봇대도 같이 뽑혀져 버렸죠?
할수 없이 옮겨야 하는데 우리밭에 심으라고 했네요.

드릴처럼 땅 뚫는 기계가 윙~~~~~~거리며 땅을 뚫으니 쉽게 구멍이 생기네요.
중요한건 저쪽 전봇대에 줄을 연결해야 하는데
대추나무가 너무 커서 많이 힘들어하네요.
꼭 줄던지기 놀이 같네요. 나무 위로 쭉쭉 줄을 넘겨야 하니....
추운날, 땀이 나겠네요.
짜잔! 몇분 안 걸려 전봇대가 들어섰네요.
일반 전봇대 보다 조금 작지만 그래도 전봇대는 전봇대....
후딱 일 끝내주고 쌩~~~~~달려가는 KT 기사님들...
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근데요...
저 전봇대 여름에 태풍오면 안 넘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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